세무사회는 지난달 실시한 ‘한컴오피스2014’ 공동프로모션을 실시하면서 회원사무소의 PC 보유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컴오피스2014’를 구매한 회원이 3천144명이며, PC보유현황에 대한 설문에 응한 회원은 총 3천98명으로 나타났다.

세무사회는 회원사무소의 PC보유현황 및 운영체계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타 취합을 통해 회원사무소의 전산환경 개선방안을 검토하고자 ‘한컴오피스2014’ 구매신청서에 PC보유현황을 조사한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한 회원사무소의 PC 보유현황을 분석해본 결과 개인사무소의 경우 평균 7대, 세무법인의 경우 구성원당 평균 8대의 P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응답자는 2천427명이고 법인은 671명이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데스크탑이 92~95%로 노트북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윈도우XP, 윈도우비스타, 윈도우7, 윈도우8 등 PC운영체계에 대한 조사에서는 아직까지 윈도우XP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62%가 윈도우 XP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법인은 59%가 윈도우XP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개인사무소나 세무법인 역시 윈도우XP를 60% 가까이 사용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윈도우7을 32~36% 수준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정성과 호환성이 아직까지 완벽하지 않은 ‘윈도우8’은 전체 조사대상의 3% 수준만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윈도우 운영체계 제공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윈도우XP에 대한 보안업데이트 서비스를 내년 4월까지만 제공키로 해 회원사무소의 PC운영체계의 변경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안업데이트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외부로부터의 해킹 및 악성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가 어려운 것으로 마이크로스프트사는 경고하고 있다.

 

 

 

 

 

 

세무사신문 제618호(2013.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