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는 지난 7일 상임이사회에서 세무사랑2 보급에 적극 나서 소속 지역회 회원들이 50% 이상 사용토록 한 지역세무사회에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세무사회는 지난해 8월 세무사회 소유 회계프로그램인 ‘세무사랑2’의 보급 확대를 위해 지역세무사회 소속 회원 중 ‘세무사랑2’를 유상으로 사용하는 회원수가 50%가 넘는 지역세무사회에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었다.

이에 따라 세무사회는 지난해 12. 31. 기준으로 전국 106개 지역세무사회에 대한 ‘세무사랑2’ 유상계약 현황을 조사해 소속 지역회원 가운데 세무사랑2 사용비율이 50%가 넘는 19개 지역세무사회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포상금은 지역세무사회별로 ‘세무사랑2’를 사용하고 있는 소속 회원 수에 1인당 3만원을 곱한 금액으로 지급키로 했다.

2013. 12. 31. 기준으로 ‘세무사랑2’ 보급률이 가장 높은 지역세무사회는 목포지역세무사회(회장 정보영)로서 지역회원 26명중 22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률이 무려 84.6%에 달한다.
2위와 3위는 공주지역세무사회(회장홍석찬)가 18명중 13명 사용으로, 72.2%이고 청주지역세무사회(회장 최학수)는 64명중 45명 사용으로, 70.3%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장려금을 지급받는 19개 지역세무사회 중 중부지방회 소속 지역세무사회가 4개(화성, 동수원, 서인천, 포천) 부산지방회는 2개(북부산, 김해), 광주지방회는 3개(목포, 순천, 여수), 대전지방회가 10개 지역세무사회이다.

세무사회 경교수 부회장은 “세무사회 소유 회계프로그램인 ‘세무사랑2’의 보급률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에 ‘세무사랑2’ 보급에 앞장선 지역세무사회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세무사랑2’ 보급에 앞장서 다른 지역세무사회에 모범을 보인 지역세무사회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포상금 지급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경교수 부회장은 “‘세무사랑2’의 조기정착과 안정화를 위해선 ‘세무사랑2’로 회계프로그램의 전환이 시급한 만큼 아직까지 전환신청을 하지 않은 회원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세무사랑2로 회계프로그램 전환신청을 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무사신문 제620호(2014.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