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제2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이 지난 12일 세무사회 4층 교육장에서 시작됐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제44기)은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교육 신청을 받아 전·현직 국세청 고위공무원 등 총 28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세무사회는 해마다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로부터 개선의견을 수렴해 교육에 반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구성해 교육생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의약품 도매업 기업진단 요령’의 개정으로 세무사가 모든 부처의 기업진단업무을 수행할 수 있게 돼 정병창 세무사의 ‘기업진단 실무교육’이 확대 편성됐으며 세무사의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대외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미지 메이킹’ 교육이 마련됐다.

또한 지난 실무교육에서 교육생들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높은 호응을 얻었던 이동훈 소장의 ‘사상체질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수업과 최근 세무사의 업역 확대로 국세경력세무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신현범 세무사의 ‘근로기준법과 4대보험’ 교육이 이번에도 편성돼 국세경력세무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세경력세무사 실무 교육은 49시간의 기본교육과 52시간의 현장특별교육을 포함해 총 101시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한다. 1차 기본교육은 이번달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실시되고 2차 기본교육은 6.10.∼11. 양일간 세무사회 세무연수원에서 진행된다. 현장특별교육은 5.19.(월)부터  6.5.(목)까지 국세청 또는 세무사사무소 등에서 실시된다.

한편, 이 날 개강식에는 정구정 회장을 비롯해 경교수 부회장, 김광철 상근부회장, 정동원 연수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과 관련된 사항은 세무사회 회원서비스팀(02-521-9457)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2014년도 제2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개강식에서 정구정 회장이 ‘세무사 제도와 연혁’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세무사신문 제628호(2014.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