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태양인인데, 넌 무슨 체질이니?’ 살면서 한번쯤은 받아봤을 질문이다. 이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한 회원들을 위해 준비했다. 사상체질이란 과연 무엇이며, 나는 어떤 체질인지, 그리고 각 체질에 적합한 건강관리법 등 사상체질에 관한 모든 것을 이동훈 미래정보연구소장과 함께 4회에 걸쳐 알아보았다. 이번호는 마지막으로 체질별 건강관리법을 알아본다. 이동훈 미래정보연구소장은 사상체질 전문가로 기업체 및 각 기관을 상대로 활발히 강의 중이다.<편집자 주>

 

 

오늘은 사상체질을 통한 소통, 자기관리의 마지막 시간으로써, 체질별로 맞는 소통 방법,  색깔, 질병, 운동방법, 식성과 개선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체질별 자신의 성공적인 대인관계

소양인은 자기에게도 긍정적이고, 타인에게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유쾌합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대인관계를 위해서는 자기에게, 타인에게 부정적인(기준을 지키며, 행동을 점검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태양인은 자기에게는 긍정적이나, 타인에게 부정적인(상동)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양인은 자기에게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야 하며, 타인에게는 긍정적인(유연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소음인은 자기에게 타인에게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음인에게 성공적인 대인관계의 모습은 자기에게 타인에게 긍정적인 모습이 되겠습니다.

태음인은 자기에게 부정적이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음인은 자기에게 조금 더 긍정적이고, 타인에게 부정적인 모습을 보일 때 성공적인 대인관계의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 체질 별 자신의 성공 색

소양인은 녹색, 파란색 계열이 나의 색입니다. 나의 색은 잘 맞습니다만, 소양인이 추구해야 하는 색은 소양인의 반대인 소음인 색인 흰색입니다. 포인트로 흰색을 잘 활용해 보세요.

   
태양인은 붉은색 계열이 나의 색입니다. 태양인이 추구해야 하는 색은 태양인의 반대인 태음인의 색인 검정색입니다.

소음인은 나의 색이 흰색입니다. 이제는 여러분도 짐작하시겠죠? 소양인의 색인 녹색, 파란색을 추구하세요.

태음인은 나의 색이 검정색입니다. 태음인의 반대인 태양인의 색인 붉은 색을 추구하세요.

 

▲ 체질별 질병

소양인은 대체적으로 신장과 방광이 약하여 신장질환, 방광질환, 전립선질환, 생식기질환, 요도염, 요통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강한 위장기능과 위열로 , 위암도 간혹 생길 수 있습니다.

태양인은 대체적으로 간 기능이 ,담배를 많이 하는 경우 급성 간장 질환을 조심해야 하며 소화불량, 식도경련, 허리디스크, 해역증. 때로는 폐열로 ,기관지계통에 질환이 오기도 합니다.

소음인은 대체적으로 위장기능과 심장기능이 약하여 소화불량, 위하수, 위산과다, 복통, 위장병,  신경성 질환, 불면증 등이 생기며 냉병을 조심해야 합니다. 때로는 신장열이 많은 관계로 신장질환이 간혹 생길 수 있습니다.

태음인은 대체적으로 폐장, 대장, 심장이 허하여 심장병, 고혈압, 중풍, 감기, 기침, 폐렴, 기관지염, 천식, 대장염, 변비, 습진, 우울증 등 때로는 간이 좋아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때로는  지방간, 간염, 간암도 생깁니다.

 

▲ 체질 별 운동 방법

소양인은 명상과 요가와 같은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운동이 좋습니다. 하체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열을 너무 내면 안됩니다. 운동으로는 자전거 타기, 등산, 축구,  계단 오르기가 좋습니다.

태양인은 하체가 부실한 편으로 수영이 최고로 좋습니다. 허리 부분을 강하게 하는 운동도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너무 급격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으로는 자전거 타기, 등산, 축구, 윗몸 일으키기가 좋습니다.

소음인은 체조나 산책, 조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이 좋습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면 어지럽고 힘이 빠지므로 조심하시고, 상체와 심장을 발달시키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운동으로는 줄넘기, 조깅, 체조, 팔굽혀펴기, 수영이 좋습니다.

태음인은 에너지 소모량이 많은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땀을 흘려야 간열도 줄일수 있습니다. 좋은 운동으로는 농구, 축구, 장거리 등산이 있습니다.

 

▲ 체질별 식성과 개선방법

소양인은 음식을 빨리 먹는 경향이 있으며 찬 음식을 좋아합니다. 몸을 차게 만드는 음식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돼지고기, 오리고기, 굴, 호박,새우, 복어, 수박, 참외, 딸기,바나나, 검은팥, 배추, 녹두, 오이, 가지, 게 등이 있습니다.

태양인은 대체로 냉랭하고, 담백한 음식을 좋아합니다. 몸을 습하게 만드는 음식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새우, 조개, 포도, 메밀, 붕어, 앵두, 배추, 감, 냉면, 시금치, 모과, 게, 송화가루, 순채나물, 등이 있습니다.

소음인은 음식을 대체로 늦게 먹으며 따뜻한 음식을 좋아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음식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닭고기, 명태, 엿, 미꾸라지, 조기, 대추, 사과, 귤, 복숭아, 고추, 겨자, 대구, 레몬, 마늘, 멸치, 부추, 생강, 파, 감자, 토마토 등이 있습니다.

태음인은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며, 폭음, 폭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몸을 건조하게 만드는 음식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쇠고기, 미역, 호두, 은행, 토란, 도라지, 콩, 밀, 율무, 고사리, 땅콩, 더덕, 두부, 마, 무우, 밤, 잣, 옥수수, 수수, 연근 등이 있습니다.

오늘까지 4회에 걸쳐서 사상체질을 통한 자기관리, 소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나의 체질을 바로알고 그에 맞는 현명한 솔루션을 찾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이동훈 미래정보연구소장

 

세무사신문 제636호(2014.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