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소유 회계프로그램인 세무사랑2가 지난 8월말로 보급률 40%를 넘어서며 연말까지 51% 달성을 향해 순항중이다. 프로그램을 사용해 본 세무사 회원들과 회원사무소 직원을 만나 세무사랑2의 매력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편집자주>
“세무사가 직접 선택한 가장 합리적인 프로그램”

·박현중 세무사
▲ 교체 전 사용하던 프로그램은?
개업 전 근무세무사 시절부터 세무회계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했다. 그때는 주로 더존의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 <세무사랑2>로 교체한 가장 큰 계기는?
아무래도 선후배 세무사의 추천이 가장 큰 계기가 됐다. 선배 세무사들이 세무사랑2와 더존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이유가 세무사랑2를 쓰던 업체를 수임하는 경우 더존에서는 세무사랑2의 자료를 호환하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점차 세무사랑2를 사용하는 업체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제는 세무사랑2를 반드시 사용해야 업무를 진행 할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선배세무사들이 세무사랑2를 권유해 줬고, 개인적으로는 사용경험이 없었지만 큰 고민 없이 교체를 결정 할 수 있었다.
▲ 기존 프로그램보다 <세무사랑2>가 우수한 점은?
이제는 더존도 세무사랑2와 경쟁을 하다 보니 자료 업로드가 많이 편리해 졌지만, DB의 업로드는 여전히 세무사랑2가 우수한 점이다. 비교우위가 아닌 세무사랑만이 가진 우수한 점은 전기 자료를 같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기능이 너무나 편리하고 좋다. 입소문으로 듣던 세무사랑2의 빠른 속도도 역시 우수한 점 중에 하나다. 또한, 프로그램 사용에 있어서 더존에 비해 더 친절하고 빠른 피드백이 우수했다.
▲ 아직까지 <세무사랑2>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동료 세무사에게 <세무사랑2>를 추천한다면?
빠르고, 편하고, 심지어 가격도 비싸지 않다.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무엇보다 세무회계프로그램은 우리 세무사가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특정 업체의 독점형태는 우리 세무사에게 절대 도움을 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프로그램 자체의 경쟁력도 우수하지만, 장기적 차원에서 세무사 권익을 생각한다면 세무회계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결정 하나에도 꼼꼼히 따지며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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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세무사랑2를 사용 안했다는 것이 유일한 불만”

·김택수 세무사
▲ <세무사랑2>은 언제 바꾸었나?
201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이후에 교체했다. 교체 이전까지 더존 아이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던 중에 세무사회에서 만든 프로그램인 세무사랑2로 교체한 동료 세무사에게 추천을 권유 받았다. 다른 동료들의 평가도 좋았고, 기존 제품을 고집해야하는 이유도 딱히 없었기에 교체여부를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러던 중 세무사회의 적극적인 홍보로 교체를 결정했다.
▲ 세무사회에서 만들었다는 점에서 신뢰감이 있었나?
당연하다. 세무사들의 단체에서 만든 제품이나 기존 프로그램보다 세무사의 업무상 고충이 잘 반영되었을 것이라 믿었다. 이런 믿음이 없으면 회계프로그램 교체라는 매우 민감한 부분에서 변화를 줄 수 없었을 것이다. 주변에서 아무리 평판이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이런 확실한 신뢰감이 형성되지 않는다면 프로그램 교체는 쉽게 내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프로그램 교체 후 사용소감은?
우리 사무소의 경우는 기존 제품이 불만족스러워서 교체를 한 경우는 아니었다. 그렇기에 교체로 인한 특별한 기대는 애초에 없었다. 하지만 세무사랑2를 써보니 이전의 업무들이 불편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만큼 세무사랑2가 만족스럽다. 처음부터 세무사랑2를 사용하지 못했던 것이 후회가 들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세무사랑2>의 매력은?
속도다. 사실 세무사신문을 통해 많은 세무사와 회원사무소 직원의 세무사랑2 인터뷰 기사를 보며 왜 다들 속도 얘기부터 하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내가 세무사랑2의 유저가 되어보니 이해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전자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신용카드자료 등 불러오는 속도는 유난히 빠른 것 같다.해당 거래처에 대한 과거 데이터도 바로 조회가 가능하여 중복여부 등 확인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 속도가 빠른만큼, 업무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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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랑2는 안정성과 성능이 검증된 프로그램”

·조기대 사무원(세무사 김정곤 사무소)
▲ 기존에는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했나?
세무사 사무소에 5년동안 근무하며 주로 더존의 제품을 다루었다. 세무사랑2 교체 직전에는 더존 네오플러스, 더존 I-PLUS를 사용했는데, 일처리 하는 시간보다 대기하는 시간이 더 길었다. 5년동안 손에 익은 프로그램을 교체까지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다.
▲ 평소 <세무사랑2>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나?
사실 세무사랑2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라디오에서 우연히 세무사랑2 CM을 들은 것과 세무사신문에서의 기사를 통해 접하게 된 것이 전부였다. 세무회계프로그램은 다른 유틸리티처럼 쉽게 바꾸거나 시험 삼아 써보는 데에 제약이 많은 편이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없었던 것 같다.
▲ <세무사랑2>가 업무환경에 도움이 되고 있나?
빠른 구동속도와 검색기능이 가장 유용하다. 여러 세무회계프로그램들이 있지만 차별화를 가질 만큼 독보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은 없다고 생각한다. 기능의 평준화 속에서 세무사랑2가 돋보이는 이유는 역시 속도이다.
▲ 다른 실무자들에게 <세무사랑2>를 추천한다면?
프로그램의 인터페이스는 실무자의 성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세무사랑2가 편하고 좋다는 추천은 섣불리 할 수 없다. 하지만 속도는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사항이다. 세무사랑2가 빠르다는 점은 이미 여러 사용자를 통해 검증된 부분이다. 명불허전이니 망설이지 말고 교체를 할 것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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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과 비용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세무사랑2”

·송창화 사무원(세무사 조공례 사무소)
▲ 세무사랑2로 교체한 시기는 언제인가?
지난 6월부터 교체하여 사용 중이다.
▲ 기존프로그램을 사용하며 가장 불편했던 점은?
이세로 내려 받는 작업 시 너무 번거로웠다. 주요 일상 업무 중 하나인데 불편이 계속 되다 보니 불만이 누적됐다. 무엇보다 이런 불편함에 대한 개선이 없다는 점이 가장 실망스런 부분이었다.
▲ 프로그램 교체로 불편함은 해소됐나?
세무사랑2로 교체 후 이세로 내려 받는 작업에서의 불편한 점은 거의 해소됐다. 가장 큰 불만사항이 말끔히 해결됐으니 바꾸길 잘한 것 같다. (웃음)
▲ <세무사랑2> 교체 시 가장 기대했던 점은?
크게 두 가지를 기대했다. 먼저, 비용절감이다. 세무사랑2를 운영하는 것이 타사에 비하여 저렴하다는 것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사무소 차원에서 비용은 세무사님이 지불하는 부분이지만, 합리적인 유지비지출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은 실무자에게도 똑같이 반가운 일이다. 두 번째는 안정적인 프로그램 업데이트다. 세무사랑2가 사용자 의견 수렴이 적극적이라는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 실무자의 불편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를 상시로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해주니 너무 만족스럽다.
▲ 세무사회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라서 차별화되는 부분은 무엇인가?
몇 가지 부분에서 차별화된 기능이 있다. 특히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업로드, 일용직급여신고가 편하다. 이런 세밀한 기능들은 여러 프로그램들이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서 돋보인다. 프로그램 성능 자체가 차별성을 가질 만큼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
세무사신문 제636호(2014.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