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거행된 2014년 제3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수료식 장면. 교육을 수료한 국세경력세무사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4년도 제3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수료식이 지난달 28일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백운찬 전 관세청장(전 조세심판원장,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이전환 전 국세청 차장 등 총 65명의 국세경력세무사가 교육을 수료했다.
정구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을 성실히 이수해준 국세경력세무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국세경력세무사 여러분은 현직에 있을 때 세무사제도 발전과 세무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었듯이 세무사를 개업하더라도 세무사제도 발전과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교육을 이수한 경력세무사들에게 당부했다.
김광옥 수료자는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을 통해 아는 부분은 더 확실하게, 모르는 부분은 새롭게 익힐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교육을 받으면서 실무교육에 대해 더 많은 필요성을 느꼈고, 세무사회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위해 더욱 힘써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석순목 수료자는 “정구정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간식부터 강의 자료까지 너무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교육을 받는 시간동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렇게 회원들과 임·직원분들이 하나가 되어 노력한다면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자격사로 자리매김 할 날도 머지 않았다”고 성적우수 수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45기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기본교육과 특별교육으로 구성돼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101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특히 실무위주의 교육과 더불어 ‘사상체질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발상전환’ 강의가 추가돼 수료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4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10.27.부터 10.31.까지 접수 기간이며 11.22.부터 12.20.까지 4주간 주말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세무사법 제5조의2에 의해 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하거나 법률 제7032호 세무사법 부칙 4조에 의해 세무사 자격이 있는 자에 한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세무사회 세무연수원을 통해 온라인으로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제도는 세무사시험합격자가 6개월 동안의 실무교육을 통해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반면에 국세경력세무사는 세무사회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전혀 받지 않고 바로 개업함에 따라 세무사계의 동질성과 세무사제도의 정체성 확보를 위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것을 보완하고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는데 따른 세법 이외 민사소송법, 근로기준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키 위해 정구정 회장이 2003년 제23대 회장을 역임할 때에 세무사법을 개정해 도입한 제도이다.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세무사회 회원서비스팀(02-521-945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무사신문 제639호(2014.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