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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황수, 최아령 세무사

세무사회는 지난 13일 제3기 성년후견인 양성교육을 통해 5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회원들을 만나 성년후견인 교육과정에 참여한 소감과 세무사 성년후견인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윤황수 세무사(13028)
“사회나눔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 어떤 계기로 성년후견인에 관심을 가지게 됐나?

 

원래 나이가 많은 분들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성년후견인 1기 교육때 신청을 하고 싶었는데 그때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신청을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그러다 이번에 이렇게 인연이 닿아 3기 교육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
 
▲ 교육을 받으면서 어떤 점이 가장 좋았나?

 

전반적으로 다 좋았다. 우리는 보통 세법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민법이나 인권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지내왔다. 그저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들의 현실적인 모습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점에서 보람찼고 모든 과목 하나 하나가 유익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성년후견인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몰랐으나 전문자격사로의 지식을 활용해서 사회봉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된 것이 제일 좋았다고 생각한다.

 

▲ 아쉬웠던 점도 있었나?

 

전체적으로 크게 아쉬운 점은 없었으나 교육 시간이 조금 짧다는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
물론 교육과목이나 교육시간이 한정돼 있어서 모든 것을 만족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민법이나 사회복지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공부를 더 해야 할 것 같다.

 

▲ 성년후견인 교육을 수료했다. 앞으로의 포부나 계획이 궁금하다.

 

포부라고 할 것까진 없다(웃음). 하지만 요즘 세상의 화두는 ‘나눔’이라고 생각한다. 전문자격사로서 성년후견인이라고 하면 세무사가 떠오를 수 있도록 성년후견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든, 세무사회에 소속된 세무사든 전문가로서의 신뢰와 전문성을 갖추고 세무사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물론 다른 성년후견인 수료생이나 회원들도 동참해주면 좋겠다.

 

▲ 세무사회가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과 성년후견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개인적으로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세무사를 떠나 모든 전문자격사는 모든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어야 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들 밥그릇만 챙기지 말고, 전문가로서 지식을 나눠주고 받은 것은 나눌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업역확대를 통해 수입이 늘어나고 안 늘어나고를 떠나서 세무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앞으로도 세무사회가 사회공헌 활동에 더 욱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

 

 

 

·최아령 세무사(21147)
“막연했던 성년후견인 제도에 대해 알게 된 좋은 기회”


▲ 어떤 계기로 성년후견인에 관심을 가지게 됐나?

 

처음에는 성년후견인 교육에 대해 잘 몰랐었다. 그러다가 세무사회에서 보낸 공문과 교육내용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
좋은 취지이고 세무사로서 사회공헌 활동에도 동참하고 싶은 마음에 신청하게 됐다.
 
▲ 교육을 받으면서 어떤 점이 가장 좋았나?

 

제일 좋았던 점은 공문으로 받았을 때 막연하게 느껴지고, 잘 그려지지 않던 성년후견인에 대한 청사진이 확실히 그려졌다는 것이다.
청사진이 그려지니 앞으로 어떤 활동을 어떻게 해야겠다는 계획도 생기고 막연했던 성년후견인에 대해 자신감도 생겼다.
가장 유익했던 수업은 정병용 세무사님의 ‘피후견인의 재산관리 실무’ 교육이 가장 재미도 있었고, 도움도 많이 돼 기억에도 많이 남는다.

 

▲ 아쉬웠던 점도 있었나?

 

수업시간이 너무 짧다는 점이 아쉽다. 물론 30시간의 집체교육으로 큰 틀은 잡을 수 있었지만, 세부적인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이론 중심의 교육도 좋지만 다음 교육에는 실제로 성년후견인으로 활동 중인 분들의 사례나 경험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면 훨씬 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 그럼 앞으로 본회 차원에서 어떤 지원이 필요한 것 같나?

 

물론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걸 배웠지만 다음 4기 성년후견인 교육 때에는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으로 숲과 나무를 둘 다 볼 수 있는 교육을 준비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 이론중심의 교육이다 보니 교육시간에 집중도도 좀 떨어지곤 했다.
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중간 중간 시청각 자료를 통해 사례나 경험중심의 교육이 많이 구성된다면 교육생들의 집중도와 교육의 질이 높아질 거라 생각한다.

 

▲ 성년후견인 교육을 수료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성년후견인 교육을 수료한 것 뿐이라서 계획이라고 말하기엔 좀 부끄럽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 교육을 좋은 기회 삼아 봉사활동을 시작해 볼 생각이다.
그리고 성년후견인 제도가 아직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만큼 스스로 더 많은 공부를 통해 자세히 알아갈 계획이다.

 

 

세무사신문 제640호(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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