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가 예산을 절감하면서 회원들에게 획기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효율성 향상에 하나의 획을 긋는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업무시스템’을 구축해 도입했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가 4천만명을 넘어가면서 국민 1인당 1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었다. 스마트폰 보급률만 놓고 본다면 이미 80%를 넘어서 90%에 육박해 가고 있다.

스마트폰이 국민 생활과 경제·사회·문화의 방식을 바꿔놓은 막강한 변화의 수단이 된 것이다. 이에 세무사회는 급변하는 IT환경변화에 발맞춰 세무사회가 문자와 팩스발송 비용 등을 들이지 않으면서 회원들에게 신속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실시간 정보전달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세무사회가 구축한 정보수신 전용 앱인 ‘다큐토리’ 서비스는 각종 세무정보와 회원공지를 스마트폰의 전용 앱을 통해 문자나 문서로 발송하는 업무용메시지시스템(Business Message System)을 말한다.

세무사회가 회원들에게 제공할 정보수신 전용 앱인 ‘다큐토리’의 기능은 세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첫째, 회원들에게 세무정보, 공지사항을 전송 비용 없이 전달할 수 있다.
기존에는 회원들에게 세무정보나 공지사항을 전달할 때 건당 20원에서 80원의 비용이 드는 문자메시지나 팩스를 통해 전달했다. 하지만 발송비용이 들어가면서도 잦은 전송누락과 스팸문자로 오인되는 탓에 회원들에게 전달되어야 할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에 세무사회가 구축한 ‘다큐토리’를 이용하면 발송비용이 전혀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전송오류에 대한 우려가 말끔히 해결된다.

이유는 스마트폰에서 다큐토리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세무사회에서 발송하는 세무정보나 공지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회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공지사항을 문자 형태로 전송해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둘째, 회원들의 응답에 대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결과를 통계화 할 수 있다.

세무사회가 구축한 ‘다큐토리’는 회원들에게 단순한 업무용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정보를 전달 받은 수신자(회원)로부터 실시간 응답(회신)을 받을 수 있고 그 결과를 통계로 사용해 활용할 수도 있다.

실시간 응답 확인 기능은 세무사회 직원과 회원들에게 획기적인 업무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전에는 세무사회가 회원들에게 회의참석 문자를 발송하고, 다시 유선으로 회원들의 회의 참석여부를 확인해야 했었다. 하지만, 세무사회가 이번에 구축한 다큐토리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회의 참석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정보를 수신한 회원이 ‘다큐토리’를 통해 회의 ‘참석’과 ‘불참’의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해 전송하면 세무사회는 해당 회원의 회의 참석여부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단답형이긴 하지만 간단한 설문조사에 대한 찬성, 반대도 실시간으로 조사가 가능하다.

 

셋째, 회원들에게 휴대가 간편한 모바일 세무사증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편의점에서 결제도 할 수 있고, 교통카드 없이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다.

 
세무사회는 이번에 제공하는 다큐토리를 통해 회원들에게 ‘모바일 세무사증’을 제공한다.

세무사회는 그동안 회원들이 각종 교육에 참석하거나 총회에 참석해 신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형태의 세무사증 또는 주민등록증 등을 제시하여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다큐토리’를 설치하면 세무사증을 제공하므로 플라스틱 형태의 신분증을 지참할 필요가 없다.

다큐토리 우측 상단의 ‘신분증’ 메뉴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서 바로 ‘세무사증’을 볼 수 있다.

세무사 본인의 사진과 함께 바코드 형태로 신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위·변조 방지 시스템도 함께 내장되어 있어 일반적인 플라스틱 형태의 세무사증보다 보안성도 뛰어나다.

세무사회는 급변하는 지식정보화시대에 발맞춰 회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실시간 정보소통을 통해 원활한 세무업무에 보탬이 되는 스마트 오피스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무사회는 회원들에게 각종 세무정보 및 공지사항, 회원참여 등을 ‘다큐토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며, 테스트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무사신문 제641호(2014.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