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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087]
<2015 한국세무사회 신년인사회 축사>

지난 8일 개최된 세무사회 2015년 신년인사회에는 국회 정보위원회 김광림 위원장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 백정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 양창영 의원이 참석해 ‘정구정 회장이 세무사회 50년 숙원사업 모두 성취했다’며 정구정 회장의 업무추진능력과 업적을 칭송했다.
국회 김광림 정보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구정 회장님 같은 회장은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것이다. 정구정 회장 다음번에 세무사회장 하시는 분은 힘들 거라 생각한다”며 정구정 회장의 업무추진능력과 업적을 평가했으며,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은 “국회에 가보면 국회 사무총장의 얼굴을 보는 것보다 정구정 회장님 얼굴 마주치는 게 더 많을 정도로 소통을 통해서 목표하는 모든 것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보고 지도자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인사말을 했다.
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도 “정구정 회장이 지난 6년 동안 많은 일을 해냈다. 세무사회 50년 숙원사업을 모두 이뤄내 제도적으로 해야 할 일을 정구정 회장이 거의 마무리 했다”며 “정구정 회장은 탱크처럼 뜻한 바는 꼭 이루기 위해 밀어부치는 추진력을 가졌다”고 인사말하며 회원들에게 정구정 회장에게 박수를 보내달라고 하자 객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2015년 신년인사회 내빈들의 축사를 소개한다.<편집자 주>

 

 


○ 정보위원장 김광림 의원(새누리당)

  “정구정 회장님 같은 회장은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것이다.”

 

“해마다 세무사회 신년인사회에 나와서 기를 받고 가면 한 해 생활이 만사 형통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여기 행사만 와서 인사 올리고 해서 개인적으로도 영광이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2015년 을미년 양띠해를 맞이해서 여러분들이 해돋이를 가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근래에 보기 드물게 하늘이 맑고 아침해가 그렇게 붉고 크게 힘차게 솟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어느 분이 쓴 책을 보니까 이성계가 젊은 시절에 양 꿈꾸고 왕이 되셨다하는 기록이 있습디다. 그 기록을 보니까 낮에 훈련받다가 자는데 양이 부근에 있는데 잡으려고 양뿔을 잡으니까 뿔이 끊어져 나가버리고 그다음에 꼬리를 잡으니까 꼬리가 떨어져 나가버려서 이게 참 악몽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평소에 알고 지낸 무학대사님에게 꿈 해몽을 요청했더니만 임금될 꿈이라고 합니다.


왜 그러냐고 하니까 양 양자에 위에 뿔 두 개 없애고 밑에 꼬리 없애면 왕이지 않으냐(웃음). 그런 양의 해입니다.


그리고 양은 모여살고 싸우지 않고 양보하고 목숨까지 버려가며 다른 사람들 좋게 해주는 동물입니다.

 

좋은 것에는 전부 양(羊) 자가 다 들어가 있습니다. 아름다울 미(美) 자에 양 자가 한복판에 있고 착할 선(善) 자에 의로울 의(義) 자에 상서로울 상(祥) 자에 양 자가 들어가 있습니다. 왕의 해에 전국에 1만1천1백여 세무사님들 왕의 기운으로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우리 정구정 회장님 왠지 그만두신다니까 가슴이 알찌근합니다(살이 알알하게 아프다).

기억나는 게 현직에 있을 때 뵙고 세무관서 경력 없으신 분이 회장되셨다고 해서 참 특이하게 생각했는데 다 이유가 있으시더라구요.

 

그 50년 숙원인 회계사의 한 부분으로 세무사가 있다가 50년 만에 독립해서 나가는데 회계사회도 로비하고 세무사회도 로비하고 압력 넣고 했는데 여기 이만우 의원님이 와 계십니다마는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서 양 회장님을 모시고 왜 끝까지 존치해야하는지에 대한 회계사회의 설명과 세무사회의 설명을 한번 들어보자고 자리를 마련했는데 양 단체가 비교가 안되었습니다.

 

원고 없이 말씀하시다가 눈물을 흘려버리는 우리 정구정 회장님하고 써준 원고를 읽는데 그것도 더듬더듬 읽는 단체장하고는 진정성에서부터 차이가 났습니다.

 

참으로 많은 애를 쓰셨고 또 개인적으로 보면 무슨 행사가 있을때 마다 지역구에 오시고 도저히 오실 수 없는 시간에 오셔서 세무사님들 독려해주시고 도와주신데 대해서 제가 금년에 마지막이라고 하니 꼭 참석해야하겠다는 생각으로 왔습니다.

 

이제 걱정이 정구정 회장님은 앞으로도 정이고 뒤로도 정인데 아마 이전에도 이런 세무사회장이 없으셨고 이후에도 다음에 회장으로 오실 분은 굉장히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세무사회 조직도 만드시고 건물도 만들어주신 나오연 선배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배이신 임향순 회장님, 또 오늘 백운찬 전 세제실장과 관세청장님 나오셨는데 뭐 특별히 뜻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세무사회 잊지 않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힘과 열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일 많으시고 양의 따뜻한 기운이 일터와 가정에 함께 하시길 부탁해 올립니다.

 

○ 최고위원 이정현 의원(새누리당)

“국회에 가보면 국회 사무총장 얼굴 보는 것보다 정구정 회장님 얼굴 마주치는 게 더 많다.”

 

안녕하십니까. 이정현입니다.

 

여러분 올해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세무사회 정구정 회장님을 늘 직접 대하면서 세무사회에서 국정을 배웁니다. 세무사회처럼 이렇게 단합하고, 자신의 갈 길을 명확하게 목표를 세우고 나가니까 모든 일들이 다 잘 이루어지더라는 겁니다.

 

세무사회는 새로운 업역을 발굴하고 기존 업무를 지키는 데 있어서 추종을 불허합니다. 국가도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헌법정신에 나와있는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해서는 어떠한 일이 있어서도 반드시 지킨다는 굳건한 신념을 온 국민이 함께 가질때 세무사회처럼 자신들의 영역을 확실히 지킨다는 국정을 하나 배웁니다.

 

아까 김광림 의원님이 말씀하셨지만 제 지역도 마찬가지였었고, 광주행사 가면 거기 계시고 어느 순간 목포 행사 가면 또 거기 계시고 하실 정도로. 국회에 가보면 사무총장 얼굴 보는 것보다 정구정 회장님 얼굴 마주치는 게 더 많은 정도로 이렇게 많은 소통을 통해서 역시 목표하는 모든 것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보고 세무사회에서 배우는 것이 역시 지도자가 중요하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쨌든 50년 숙원사업들이 모두 성취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 사업도 잘 되시고 지역 많은 주민들과 시민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 정책위의장 백재현 의원(새민련)

“정구정 회장님이 지난 6년 동안 세무사회가 제도적으로 해야할 일을 거의 마무리 했다.

 

정구정 회장님 6년 동안 세무사회장 맡으면서 정말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지난 6년동안 세무사회가 제도적으로 해야할 일을 정구정 회장님이 거의 마무리 했습니다.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해야 할 역할을 지켜낸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 정구정 회장님께 박수 한번 쳐주세요.(박수) 정 회장님처럼 탱크처럼 밀고 다니면서 역할을 했던 것은 정말 대단한 추진력이었고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임향순 고문
“정구정 회장님이 세무사회 53년 숙원사업을 모두 성취했다”

 

오늘 정구정 회장이 마지막 행사라고 하니 감개무량합니다.

그간 6년간 회직을 맡아가지고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봅니다.

세무사회 53년 숙원사업이라는 꿈을 모두 성취했습니다. 정구정 회장 때 와서 많은 성취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공인회계사나 변호사가 같은 세무사를 공짜로 얻어 쓰는 것을 제도로 막아낸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정구정 회장의 공이 크다 생각하고 노고를 치하합니다.

 


 

세무사신문 제644호(201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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