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기도 내 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월 경기도 내 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2만8천414건으로 작년 같은 달 2만6천925건보다 5.5% 증가했다.
그러나 겨울철 비수기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거래량 3만2천694건에 비해서는 13.1% 감소했다.
전년 같은 달보다 경기도의 전·월세 거래량 증가 폭은 전국(7.8%), 서울(12.9%), 인천(6.0%) 보다는 적은 수치다.
경기도 전세 실거래가격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
일산 강촌마을아파트(49.14㎡)의 올 1월 전세가는 1억7천만원으로 지난해 12월과 변함이 없었다.
용인 죽전 힐스테이트아파트(85㎡)는 3억1천만원에서 3억2천만원으로, 의정부 금오 아이파크아파트(84.68㎡)는 1억9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소폭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종합포털(www.onnara.go.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