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제60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장면.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제63회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이 오는 6월 7일 전국 고사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세무사회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받은 바 있다.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접수율은 지난 2012년 20만명, 2013년 23만명, 2014년 25만명으로 집계돼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무사회는 해마다 높아지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인기로 엄청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첫째, 세무회계인력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세무사회는 케이렙 회계프로그램의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을 통해 세무사사무소에 필요한 세무회계인력을 양성해 세무사사무소 인력난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조세전문단체인 한국세무사회가 전문세무회계 인력을 키워 후학양성에 모범을 보임으로써 외부에 높은 평가받고 있다.

둘째, 세무사와 세무사회를 홍보하는 효과를 거뒀다.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은 1년에 25만명이 넘는 응시자가 지원해 전국 규모로 시행됨으로써 전국에 소재한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교사와 교수 그리고 학생들에게 세무사와 세무사회를 알리고, 특히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합격자 발표일마다 인터넷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한국세무사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등이 올라옴으로써 세무사와 세무사회에 대한 관심과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다.

셋째, 케이렙 프로그램의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무사회 회계프로그램인 ‘세무사랑2’를 홍보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013년부터 ‘세무사랑2’와 연계된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용 회계프로그램인 ‘케이렙’으로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케이렙은 세무사랑2와 같은 포맷을 가진 프로그램으로서 케이렙의 사용법을 아는 사람들은 세무사랑2를 별도로 배우지 않아도 바로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향후 케이렙을 통해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을 공부했던 학생들이 취업 후 자연스럽게 세무사랑2를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세무사랑2의 성공적 홍보와 보급률 향상 효과를 가져 오고 있다.

넷째, 케이렙 회계프로그램의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은 세무사회의 ‘수익 발생’에 일조하고 있다.

세무사회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을 통해 매년 응시수수료 수입을 보고 있다. 세무사회는 수익사업을 통해 회원들의 회비 추가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세무사회 정구정 회장은 “세무사회에서 주관하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은 공신력 있는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서 세무사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무사와 세무사회에 대한 엄청난 홍보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용 회계프로그램인 케이렙을 통해 세무사회 소유 회계프로그램인 세무사랑2를 적극 홍보함으로서 세무사랑2의 보급률을 높이는 첨병역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무사회는 이와 같은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엄청난 홍보효과와 인기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전산회계시험 실시 횟수를 기존 4회에서 5회로 확대 실시한다.

한편 제63회 전산회계 및 세무회계 자격시험은 오는 6월 25일 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license.kacpta.or.kr)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자동응답전화 (ARS:0960-700-1921)를 통해서도 합격자 확인이 가능하다.

전산세무회계시험 합격자는 홈페이지 [자격증발급] 메뉴를 통해 자격증을 신청하면 된다.

세무사신문 제652호(2015.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