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남양주시 경복대학교에서 진행된 ‘2016년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취업설명회’에서 세무사회 한헌춘 부회장이 학생들에게 세무사사무소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세무사회는 이달부터 회원사무소의 직원인력난 해소를 위한 ‘2016년 세무사사무소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16년도 세무사사무소 취업설명회’는 세무회계학과 전문대학 학생 및 상업계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순회 방식으로 실시돼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세무사사무소의 업무형태, 근무환경은 물론 세무사사무소 혹은 세무법인으로의 취업 준비 요령, 실제 근무 직원들의 취업사례 등 세무회계업계 취업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설명회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세무사회에서 제공하는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지역의 담당 임원들이 강사로 나선다.
세무사회는 지난 4일 대구에서 올해 첫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영진전문대학에서 열린 이날 취업설명회에는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대구지방회 이재만 연수이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무사사무소의 현황과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취업설명회에 참석한 영진전문대학 학생은 “세무사사무소에 취업한 학교 선배가 세무사사무소가 노력에 따라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직장이라고 추천하더라”면서 “취업을 고려하던 중 세무사회에서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들어보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설명회를 통해 세무회계분야 업계 정보, 세무사사무소의 근무형태 및 취업 준비요령 등 평소 궁금했지만 쉽게 접하지 못했던 사실들을 비교적 상세히 들을 수 있어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취업설명회를 준비한 김관균 연수이사는 “2016년도 세무사사무소 취업설명회는 세무사사무소의 직원 인력난을 해소하고 우수한 신규직원을 양성하고자 준비한 것이다”라며 “세무사회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많은 학생들이 세무사사무소에 취업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이번 ‘2016 세무사사무소 취업설명회’를 상·하반기 총 33회(본회 10회, 부산 9회, 대구 5회, 광주 4회, 대전 5회)개최할 예정이며 참석 인원은 최대 3천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세무사회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취업설명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 마다 참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참고해 설명회의 구성 및 내용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