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세무사회 부설 조세도서관 홈페이지가 새롭게 개편됐다.
세무사회 조세도서관은 현재 국·내외 단행본 및 40여종의 정기간행 잡지 등을 포함해 1만5천여권의 조세전문서적을 소장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조세전문도서관이다.
2002년 인터넷 보급 확대에 따른 서비스 강화를 위해 조세전문도서관은 사이버도서관을 개관했으며, 2008년 도서관 DB가 연동된 전자도서관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해 왔다.
이후 서비스를 강화해 회원이 본인 컴퓨터에서 직접 전자도서관에 접속하기만 하면 학술데이터베이스인 KISS와 DBPIA를 무료로 저장·출력(원문 제공 가능 자료에 한함)할 수 있으며, 조세도서관을 방문하면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입법정보와 학술정보 원문DB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세무사회는 최근 자료검색을 보다 편리하게 하고, 외부접속이 가능한 KISS 및 DBPI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자도서관 홈페이지를 개편하게 됐다.
세무사회 이선성 연구이사는 “세무사회원이 1만2천명에 달하지만 아직 전자도서관 가입자는 천 명 정도에 그치고 있어 홍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회가 전자도서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데이터를 보유한 한국학술정보와 누리미디어의 ‘KISS’와 ‘DBPIA’ 서비스를 무료로 회원에게 제공하고 있지만 지난해 접속 횟수가 1천500건에 불과하다”며 “조세전문가로서의 전문성 함양 및 학습 편의를 위한 회원서비스인 만큼 모든 회원이 전자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자도서관 홈페이지 개편에 따라 기존 전자도서관 가입 회원들은 비밀번호를 재설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비밀번호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본인 아이디랑 동일한 비밀번호로 접속한 후, [개인정보관리]에서 새롭게 비밀번호를 변경해서 이용해야 한다.
아울러 세무사회 전자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세무사회 홈페이지 회원가입과 상관 없이 별도의 회원가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 전자도서관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세무사회 부설 조세도서관(02-587-6021)에 문의하면 된다.

세무사신문 제676호(2016.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