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오는 30일까지 2017년도 세무카렌다·다이어리·수첩에 대한 주문접수를 받는다.

2017년판 세무카렌다·다이어리·수첩은 세무업무에 필요한 세무일정이 잘 정리되어 있으며, 전년도에 비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개편됐다.
2017년판 세무카렌다는 벽걸이의 경우 1단과 3단, 탁상용 달력·다이어리·세무수첩의 경우 일반형과 고급형을 구분해 회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탁상용 카렌다 고급형은 일반형에 사진을 수록한 것과 달리 일러스트를 넣어 고급스런 이미지를 부각했다. 또한 다이어리·수첩 고급형은 표지를 인조가죽으로 제작해 한층 더 세련미를 갖췄다. 탁상용 달력은 오른쪽 아래에 ‘메모란’을 추가하고, ‘세무일지’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글꼴마다 색깔을 달리 하는 등 실용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품목별 50부 이상 주문할 경우에는 개별상호로 제작할 수 있다. 품질과 디자인 등이 향상됐지만 판매가격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벽걸이 달력은 각 1부당 1단은 1천500원, 3단은 1천650원이다. 탁상용 달력은 일반형 1천800원, 고급형 2천200원이다. 다이어리는 일반형이 3천300원, 고급형이 1만원이고 수첩은 기본형이 1천600원, 고급형은 4천원이다. 다만, 세무수첩 기본형의 경우 세법개정내용을 포함해서 제공키로 해 연말에 주문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김형표 업무이사는 “지난해에 세무카렌다를 비롯해 수첩, 다이어리 등이 113만 부가 넘게 판매됐다”면서 “한국세무사회가 만든 카렌다 등의 간행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용성과 디자인 측면에서 개선에 힘쓴 덕분에 매년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는 “회원들이 개별상호로 제작해 거래처에 홍보용으로 제공하면 저렴한 가격에 1년 내내 광고를 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셈”이라며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주문을 서둘러 달라”고 덧붙였다.

2017년도 세무카렌다 등을 주문하려면 온라인 주문시스템(calendar.kac pta.or.kr)을 이용하면 된다.
지난 2013년부터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도입된 주문 시스템을 통해 품목, 수량, 상호디자인 시안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문시스템의 ‘마이페이지’에서 주문내용, 결제정보, 영수증을 조회 및 출력 할 수 있으며 과거 구매내역이 기록돼 있어 주문접수시 참고할 수 있다. 

2017년도 세무달력·다이어리·수첩은 시안 확정을 마친 주문자별 시안 확인 순서대로 제작에 들어가 순차적으로 배송이 진행되므로 주문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카렌다 주문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세무사회 조세정보팀(02-597-294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무사신문 제684호(2016.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