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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1주년 ‘납세자의 날’ 기념 전회원 무료세금상담 2만4,106건 실시 |
3월 6∼10일 전국 세무사사무소에서 총 1,320명 회원 참여
전회원, 무료세금상담 등 세무사 재능기부에 큰 관심과 참여 |
한국세무사회는 제51주년 ‘납세자의 날’(3.3)을 맞아 지난달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무료세금상담을 실시해 전문자격사로서의 대국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이번 무료세금상담에는 총 1,320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상담 받는 납세자가 가까운 세무사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 등 납세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돼 총 2만4,106건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전년 대비 16%P 늘어난 수치다.
특히 법인세 상담이 전년 대비 933건 늘어나 상담 세목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 3월 말 법인세 신고납부를 앞두고 진행된 무료세금상담 주간 법인세 상담에 수요가 몰린데 따른 것이다.
세목별 상담실적은 양도세가 6,164건(25.6%)으로 가장 많았으며, 법인세 4,480건(18.6%), 소득세 3,990건(16.6%), 부가세 3,549건(14.7%), 상속·증여세 3,127건(12.9%), 기타세목 1,898건(7.9%), 지방세 898건(3.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무료세금상담에 참여한 회원 수는 지난 납세자의 날 기념 무료세금상담 때보다 12.7%P 늘어났고 해마다 회원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세무사의 재능기부에 대한 회원의 큰 관심과 참여는 세무사회가 수행하는 다른 사회공헌활동인 ‘마을세무사 제도’, ‘네이버 지식iN 전문세무상담’ 등에서도 잘 나타난다.
실제로 세무사의 재능기부로 전국 1,188명 회원이 마을세무사로 활동 중이며, 네이버 지식iN 전문세무상담 또한 254명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납세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많은 회원이 세무사의 재능기부에 동참하는 것은 최근 각 분야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프로보노(Pro-Bono)가 일반화 돼가고, 이에 따라 많은 회원이 재능기부를 마땅한 자신의 책무로 인식하는 데 따른 것이다.
세무사회는 앞으로도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세무사상 정립에 전회원 모두 참여하도록 아낌없이 직·간접적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송만영 홍보이사는 “조세전문가인 세무사가 국민의 어려움을 직접 해결해 주고 국가 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모습을 보일 때 세무사의 위상이 제고된다”면서 “봉사하는 세무사상을 정립하기 위해 전회원이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세무사신문 제697호(201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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