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지식iN 전문세무상담 세무사 간담회에서 백운찬 회장과 전문세무상담 세무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무사회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네이버 지식iN 전문세무상담’의 누적 상담 건수가 1년 반 만에 20만 건을 돌파했다.

네이버 지식iN 전문세무상담은 2015년 8월부터 총 254명의 전문상담 세무사가 재능기부 차원에서 상담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400건 이상의 상담요청이 쇄도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세무사는 네이버 지식iN 전문상담에 참여하고 있는 7개 전문자격사(세무사, 노무사, 변호사, 수의사, 약사, 의사, 한의사) 중 비교적 늦게 참여했음에도 상담건수를 비교해 볼 때 상위권에 속한다.

한편 세무사회는 지난달 21일 세무사회관에서 네이버 지식iN 전문세무상담의 성공적 시행에 발맞춰 대국민 세무상담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전문세무상담 세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네이버 지식iN 전문상담세무사와 세무사회 백운찬 회장, 한헌춘 부회장, 이종탁 부회장이 참석해 현재까지 진행된 전문세무상담 실적과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세무사회가 참여하는 지식iN 전문세무상담이 전문상담 세무사 254명의 자발적 참여와 성실한 상담활동으로 납세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 네이버 지식iN 전문상담세무사들은 더 많은 납세자가 조세 전문가인 세무사를 통해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고, 세무사회도 네이버 지식iN 전문상담 진행에서 애로사항이 없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 밖에도 간담회에서는 우수상담실적 세무사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우수 실적자로는 박재완·유동진·신선호·김동선·정다운 세무사 등 연간 1천 건 이상 상담을 진행한 5명을 포함해 총 32명의 세무사가 선정됐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박재완 세무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네이버 전문상담 세무사로서 많은 납세자의 고민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2년간 매일 2∼3시간씩 꾸준히 상담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해
다양한 세목 분야에서 납세자의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운찬 회장은 “네이버 지식iN 전문세무상담을 통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영역까지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폭넓게 펼치게 됐다”면서 “네이버 지식iN 전문상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가 일반 국민이 겪는 세금 문제를 해결하고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에까지 일조하는 만큼 앞으로도 전문상담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뜨거운 격려를 보냈다.

세무사신문 제697호(2017.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