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국세경력자 등 실무교육이 한달간의 교육을 과정을 완료하고 지난달 30일 본회 5층 교육장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달 5일부터 조세전문가로서의 직무능력 향상과 직업윤리의식 강화 및 세무사의 정체성·동질성 확립을 목표로 실시한 이번 실무수습교육에는 50명의 국세경력자가 민법·민사소송법·조세특례제한법 및 윤리·정화 규정해설, 세무회계·국제조세·소양교육 등의 이론교육과 2주간의 실무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정구정 회장은 세무사제도가 사회변혁기를 맞이하여 대외적으로 많은 도전과 시련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세무사회의 임의가입 복수설립 문제, 세무사 자격 없는 자의 세무법인 설립 허용 문제, 변협이 사법개혁위원회에서 건의한 세무사제도폐지 주장, 세무회계지도사 유사명칭 문제 등 회무현안을 설명했다.

 

그리고 회원의 참여와 단합만이 세무사업계의 많은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며 단합과 참여를 호소했다.

 

수료식에서는 50명의 국세경력자 중 성적이 우수한 8명이 표창을 받았다.


특히 금번 3차 교육수강생 중에는 이용진 전 대전청장, 권영훈 전 삼성세무서장 등 11명의 전직 간부출신이 함께했다.

 

한편 이날 수료생들은 “유익한 교육기회를 마련해 준 세무사회에 감사한다”면서 강의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에 써달라며 마련한 성금을 정구정 회장에게 전달했다.

 

4차 국세경력자 등 세무사 실무교육은 10월에 있을 예정이며 신청서 접수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다.

 

제 394호 (2004.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