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은 현금영수증제도를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에게 납세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중.고교생과 봉급생활자를 중심으로 현금영수증카드를 집중 보급하기로 했다.
27일 부산국세청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다음달까지 부산과 경남, 제주지역 중.고교를 순회 방문해 청소년 67만명에게 현금영수증카드를 발급하고 '청소년을 위한 세금이야기' 및 '5천원권에 포함된 세금이야기' 등 납세 교육을 한다.
또 자영사업자의 과세표준 양성화를 위해 주요 소비계층인 봉급생활자에 대해서도 현금영수증카드를 집중 보급하기로 하고 5월까지 종업원 50명 이상 4천476개 업체에 대해 현금영수증카드를 우선 보급하기로 했다.
종업원 50명 미만 8천441개 업체에 대해서는 6월까지 보급을 마치는 등 올 상반기 중으로 청소년과 봉급생활자를 중심으로 현금영수증카드 100만장 이상을 발급할 계획이다.
부산국세청은 이와 함께 현금영수증 가맹점을 확대하려고 병.의원과 전문직종사자, 학원, 예식장 등 자영업 관련업종에 대해 5-6월 중으로 행정지도를 해 현금영수증 가맹 부진업소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부산국세청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개인정보 유출이나 입력오류 등의 부작용 없이 손쉽게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현금영수증카드를 도입했다"며 "청소년과 봉급생활자 위주로 보급을 확산시켜 현금영수증제도를 생활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