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세무사 1차 시험 수험생 50여명이 21일 오후 서울시내 광화문 열린마당에서 전면 재시험 실시를 요구하는 항의집회를 열었다.
수험생들은 성명서를 통해 "선의의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추가시험(전면 재시험)을 치러야 한다"면서 "시험 오류 사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국세청과 수험생간 공청회를 열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수험생들은 "120분동안 영어를 포함해 3개 과목 120문제를 풀어야 하는 1교시에 영어과목의 오류로 인해 시험 진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영어외 다른 과목마저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1교시 시험이 시작된 뒤 무려 20여분동안 영어과목 오류에 대한 명확한 방침을 알려주지 않아 120분간의 시험시간중 상당부분이 허비됐다"고 덧붙였다.
수험생들은 졸속적인 시험진행과 사후대책 번복 등의 책임을 지고 국세청과 국세청장은 공식 사과해야 한다면서 향후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