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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68달러대 진입..사상 최고
[연합뉴스 2006-05-03]

 

   두바이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처음으로 배럴당 68달러대에 진입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68.33달러로 전거래일보다 3.58달러나 오르며 지난달 24일의 배럴당 67.48달러의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에 8차례나 최고가 기록을 바꾸며 배럴당 평균 64.22달러에 달하는 초강세를 보인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68달러대까지 치솟으며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는 배럴당 74.55달러로 전날보다 0.81달러 올랐고 브렌트유 현물가는 배럴당 0.71달러 오른 74.45달러에 거래됐다.

   선물 가격도 강세를 이어가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WTI 가격은 전날보다 0.91달러 상승한 배럴당 74.61달러에 거래가 마감돼 사상 두번째로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런던 원유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배럴당 74.64달러로 0.75달러 올랐다.

   이날 국제유가는 이란 핵문제로 인한 서방측과의 갈등 심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의 석유시설에 대한 테러공격 가능성 발언, 투기자금 유입 등이 겹치면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석유공사는 두바이유 가격의 경우 월물이 6월물에서 7월물로 변경되는데 따른 영향과 지난주의 가격상승 요인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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