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저축 증대를 위해 소득세 위주로 돼있는 연방 세제를 소비세 쪽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에드워드 라지어 백악관 경제자문회의(CEA) 의장이 2일 말했다.
라지어 의장은 워싱턴에서 미국기업협회(AEI) 주관으로 열린 세제 모임에 참석해 "균등세 혹은 부가세 방식의 소비 세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저축률이 11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는 소득을 초과한 과소비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소비세를 도입할 경우 저축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인 세제개혁패널의 멤버이기도 했던 라지어 의장은 미국인이 익숙한 각종 세금공제 감축 또는 폐지 등 획기적인 세제 개혁을 지지하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