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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가 경제정책의 중심"<변양균 정책실장>
[연합뉴스 2006-07-04]
대통령-국민 왜곡없는 의사소통 노력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 내정자는 3일 "재정경제부가 당연히 경제정책의 중심"이라고 말했다.

   변 내정자는 이날 오후 이임 인사차 기획예산처 기자실에 들러 재정경제부의 경제 리더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앞으로 재경부가 리드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권오규 경제부총리 내정자보다 나이가 많은 것과 관련, "과거에 고모부로부터 '나이가 40을 넘으면 모두 친구처럼 지낸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면서 " 우리 나이가 이미 50을 넘었는데, 나이차가 중요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변 내정자는 또 "청와대 정책실장은 대통령과 내각의 뜻이 왜곡되지 않고 국민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고 사회나 시장의 조그만 목소리도 대통령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책실장의 역할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변 내정자는 아울러 인사이동을 언제 알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1∼2개월전에 기자들에게 (우회적으로) 언급한 적이 있는데, 눈치채지 못한 것같다"면서 "이미 보도된 대로 이번 인사는 이미 오래전부터 구상됐었다"고 전했다.

   변 내정자는 이어 기획예산처 강당에서 이임식을 갖고 창의성과 비판적 시각을갖고 도전적으로 일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이임사를 통해 "끝없는 비판정신을 지니고 도전하면 기회의 여신은 반드시 찾아온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위치에 있든, 끊임없이 자기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계속 생각해내고 시도해주기 바란다"면서 "더러 실패할 수는 있으나 좌절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변 내정자는 "항상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면서 "우리사회의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고정관념을 뒤집어 보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내정자는 "엘리트와 리더가 갖춰야할 덕목으로는 인격과 덕도 있겠으나 무엇보다 아이디어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 주변의 모든 현상들을 즐거운 자세로 탐구하고 관찰하며 평소에 독서와 공부도 게을리 하지 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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