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기대수준(Consumer Confidence Index)이 다른 국가와 비교해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고 마케팅 조사 전문기관인 AC닐슨이 주장했다.
AC닐슨은 지난 5월에 40개국의 소비자 2만1천780명을 대상으로 자국 경제기대수준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지수 54로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AC닐슨이 지정한 소비자 경제 기대수준은 200이 가장 높은 수치이며, 100이 중간 정도를 나타낸다.
한국 보다 소비자들의 기대수준이 낮은 국가는 포르투갈(59), 독일,일본(79)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기대수준을 보인 국가는 인도(131)이며, 노르웨이와 덴마크도 각각 지수 130, 127을 나타냈다.
AC닐슨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은 유가상승 및 원화강세, 불안정한 부동산 경기 등에 영향을 받아 자국 경제에 대한 기대수준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