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어떤 수산물을 어떻게 먹을까?
'생선회 박사'로 통하는 부경대 식품생명공학부 조영제 교수가 최근 발간한 책 '생선 횟감 바로 알기'에서 '가을철 수산물 섭생법'을 소개하고 있다.
다음은 조 교수가 소개한 가을철 수산물 섭생법
▲전어는 몸길이가 15㎝ 이상 되어야 맛있다 : 가을 전어는 몸에 좋은 지방함량이 많아 고도불포화지방산인 EPA 및 DHA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동맥경화, 뇌졸중, 혈전 등 순환기 계통의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고 당뇨병, 치매, 암 예방효과도 있다. 비타민 D.E도 풍부해 노화방지에 좋은 건강식이다.
전어는 2년생 이상(몸 길이 15㎝ 이상) 되어야 지방함량이 가장 많아 고소하다.
▲고등어는'가을 고등어' : 고등어는 EPA 및 DHA 함량이 전갱이나 정어리류보다 많은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로 성인병을 예방하는 웰빙식품이다.
특히 가을 고등어는 기름기가 많아서 맛이 좋다. EPA 및 DHA가 하루 섭취 권장량의 4배 이상 들어있다.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병 등과 같은 순환기 계통의 성인병 예방, 치매 및 당뇨병 예방, 암 발생 억제 등의 효과는 물론 머리를 좋게 하는 효과도 있다.
비타민 B(12)와 나이아신도 풍부해 악성 빈혈 예방 및 세포 활성화 효과도 있다.
▲크면 클수록 맛있는 방어 : 방어도 지방함량이 많은 생선. EPA 및 DHA의 함량도 하루 섭취 권장량의 5배나 들어있어 순환기계통의 성인병예방에 좋다.
타우린 함량도 높아 시력 향상에 좋고, 비타민 E와 나이아신도 풍부, 노화방지 및 피부활성화에 좋다.
일정 크기를 넘어서면 맛과 향이 떨어지는 다른 어종과는 달리 방어는 체형이 클수록 맛있다. 일본에서 가장 선호되는 횟감이다.
▲뇌의 활성을 돕는 갈치 : 갈치도 기름기가 가장 많은 가을이 제철이다. 사람의 기력을 돋워주는 주는 EPA 및 DHA의 함량이 많다. 동맥경화 등 순환기계통 성인병 예방에 좋고 뇌의 활성을 돕는다.
▲보양식의 대표 주자 장어 : 장어는 비타민 A.D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도 높고 맛도 좋아 더위에 지친 몸을 바로 잡아주는 데 좋다.
면역력 유지 및 세포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뱀장어에는 지방 함량이 대단히 많고 다량의 EPA 및 DHA가 있어 기력을 돋워주고 순환기 계통 성인병 예방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