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외국인들의 투자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다.
13일 산업자원부가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49억1천500만달러(이하 신고기준)였고 이중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투자는 36억7천900만달러로 전체 투자의 74.8%를 차지했다.
외국인의 전체 투자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71.0%에서 2004년 63.4%로 줄었지만 지난해 73.7%로 상승한 이후 올해 들어서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외국인 투자를 가장 많이 유치한 지역은 충남(2억7천400만달러)이었고 경북(2억4천600만달러), 부산(1억3천800만달러), 경남(1억2천400만달러), 충북(8천7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산자부는 일부 투자가들이 투자지역을 본사 소재지로 신고해 본사 소재지가 많은 수도권의 외국인 투자실적이 다소 과다 계상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