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초 한국세무사회로부터 세무사 운영실태를 견학하기 위해 방문하는 일본 사이타마현 지부 소속 세리사들에게 소개할 세무법인으로 우리 ‘세무법인 석성’이 소개하게 되었다는 것을 통보받았다.
개업 후 1년 동안 정성스럽게 꾸며온 사무실과 운영시스템을 보여 준다는데 한편으로는 두렵고 다른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했다.
지난 9월 18일 약속된 시간에 도착한 일본 세리사 10명에게 나눔과 섬김에 대한 그 간의 활동상황에 대해 소개를 해 주었다.
일본 세리사들은 ‘세무법인 석성’이 영리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석성장학재단과 연계하여 수입금액의 1%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소속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는 “나눔과 섬김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우리 세무법인의 비전에 공감을 표하였다.
또 세목별로 독립된 사무실을 갖춘 상담세무사의 각 방을 안내할 때는 “마치 세무서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이어 대형 PDP화면에 우리나라의 전자세무신고에 대한 현황을 소개하고 바로 전자신고 시연에 들어갔다. 의외로 우리나라의 전자신고시스템이 일본의 시스템보다 훨씬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고 부러워하였다.

설명을 하는 도중에 대형 화면에 뜨는 여러 장면을 카메라로 담는 것이 곳곳에서 보여 우리나라 전자신고에 대한 이들의 높은 관심도를 알 수가 있었다.
우리나라의 전자신고율이 100%에 육박하는데 반해 일본은 5%도 채 안된다며 그들이 크게 부러워하는 것을 보고 자부심을 가졌다.
예정된 순서를 마치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일본 세리사 일행은 석성의 가족들을 일본 사이타마현으로 초청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견학을 마쳤다.
1시간여의 짧은 방문이었지만 이번의 만남은 일본 세리사들에게는 오래 동안 기억될 좋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석성으로서는 한국의 세무대리 환경이 일본에 앞선다는 평가를 받은 것 같아 더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꼈으며 우리 세무사 동료들과 이러한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었다.
세무사신문 446호(2006.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