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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커피에 분명 당뇨병 막는 성분 있다
[연합뉴스 2006-10-27 ]

 

커피가 제2형(성인)당뇨병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도 발병위험을 크게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옴으로써 커피에 당뇨병을 막아주는 그 어떤 성분이 있다는 증거가 점점 확실해 지고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예방의학과의 베사 스미스 박사는 당뇨병 전문지 '당뇨병 치료(Diabetes Care)'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커피를 현재 마시고 있는 사람과 과거에 마시다가 끊은 사람들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성인당뇨병 발병률이 6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CBS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스미스 박사는 남녀 910명(평균 연령66세)을 대상으로 평균 8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으며 특히 이 중 3분의 1은 내당력(glucose tolerance)이 손상돼 당뇨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었지만 커피의 당뇨병 예방효과는 다른 사람들과 같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내당력 저하는 당뇨병을 예고하는 강력한 신호이다.

이들 중에는 카페인이 제거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어떤 결론을 이끌어내기에는 그 수가 너무 적었다고 스미스 박사는 말했다.

스미스 박사는 커피가 당뇨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이유는 분명치 않으나 카페인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커피에 들어있는 다른 그 어떤 성분에 열쇠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히고 그 성분을 찾아내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커피가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논문은 전에도 많이 발표되었다.

2004년 핀란드 연구팀은 매일 3-4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제2형 당뇨병 위험이 30% 낮고 특히 10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79%나 줄어든다고 밝혔다.

또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총 20만명이 대상이 된 모두 15건의 연구논문을 종합분석 한 결과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시는 사람이 가장 적게 마시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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