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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 > 심리적 숨은 요인이 식사량에 영향 준다
[연합뉴스 2006-11-06]

 

   체중을 줄이려면 탄수화물이나 트랜스 지방등에 신경을 쓰기 보다 식사량을 좌우하는 "숨은" 요인에 신경을  써야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널대학의 경영학 교수인 브리이언 완싱크는 그릇에 담겨있는 사탕의  색깔이 다양할 수록 사람들이 사탕을 많이 집어드는 지를 관찰 하는 등 먹는 양을  좌우하는 숨은 요인들에 주의를 기울였다.

    그는 이를 위해 연구 대상자들이 집에서 처럼 편하게 음식을 마련해 먹을 수 있고 동시에 관찰자가 다양한 수단으로 이를 관찰할 수 있는 실험실 시설을 설치하고 식사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실험했다.

    그는 예를 들어 연구원이 여성 실험 대상자에게 가져다 줄 음식 접시에 대고 기침을 해 실험 대상자가 이 접시를 받기 전 직접 자기가 음식이 차려진 곳으로 가 음식을 담을 경우 본래 예정된 접시 보다 작은 접시를 선택하는 지를 관찰했다.

    그 결과 이 여성 실험자는 작은 접시에 음식도 적게 담았다.

    사람들은 또 사탕 그릇에 담긴 사탕들의 색깔이 다양할 수록 많은 사탕을  집어들었다.

    별도의 실험에서 그는 저녁 시사 시간에 포도주를 곁들여 제공하면서 한 그룹에는 이 포도주가 캘리포니아산이라고 말해주었고 다른 그룹에는 노스 다코타산이라고귀띔했다.

    이 결과 같은 포도주에 같은 음식이었는 데도 노스 다코타산이라고 들은 그룹은 식사를 적게 했을 뿐 아니라 일찍 끝내고 나갔다.

    완싱크 교수는 사람들이 먹는 문제에 관해 하루 200번 이상 결정을 내리지만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히고 사탕을 숨겨놓거나 대형 사이즈 포장을  피하는 등의 사소한 주의 만으로도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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