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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44.1% "내년에도 집값상승"
[연합뉴스 2006-11-22]
51.5% "집값상승 정부정책 때문"

 

서울시민의 44.1%는 내년에도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절반을 넘는 51.5%가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정부정책을 꼽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1일 '부동산 시장의 과열현상 진단과 제언'이라는 보고서에서 서울지역 거주 시민 45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44.1%가 내년에도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시급히 시행해야 할 정책으로는 응답자의 34.6%가 서민금융 확대, 32.1%는 공급확대를 꼽았다.

 

응답자중 60.8%는 집값의 70∼80%가 확보되면 집을 구매한다고 답했으며, 67.4%는 주택을 거주공간으로 봤으나 27.3%는 재테크 수단, 5.3%는 사회적 지위를 나타낼 수 있는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집 장만기간은 '결혼 후 5년이내'가 18.4%로 가장 많았고 '10년이하' 15.6%, '결혼과 동시에 장만' 14.3% 등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새집을 장만하는 이유로 43.6%가 '집이 좁아서'라고 답했으며, 34.9%는 '재테크를 위해', 18.0%는 '교육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응답자들중 최근 집값이 상승하지 않았다고 답한 경우는 5%에 불과했으며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는 51.5%가 정부정책을, 28.6%는 투기세력을, 8.1%는 언론의 부추김을 지목했다.

 

정부정책에 대해 53.3%는 '현실과 맞지 않다'고 답했고, 41.1%는 '아주 잘못됐다'고 답하는 등 94.4%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철선 연구위원은 "정부는 중대형 평형공급 확대 등 규제완화와 공급위주의 정책전환을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되 단기적으로는 금융시장 유동성 축소를, 장기적으로는 금리조정을 통한 부동산 시정 안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회: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