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불황, 세무사와 유사자격사의 대량배출로 인한 경쟁악화 등 세무사 업무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이때, 2006년 11월 3일부터 4일가지 충북 단양에 있는 대명리조트에서 한국세무사회 회직자워크숍이 개최되었다.
김종구 대구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하여 대구지방세무사회 임원 20여명과 함께 승용차에 몸을 싣고 충북 단양으로 향했다.
단풍이 든 가을절경을 느끼면서 2시간여 만에 행사장에 도착하였다.
행사장에는 세무사회 임향순 회장을 비롯하여 전국의 세무사회 임원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었다.
실로 오랜만에 보는 정겨운 얼굴들도 있었고, 새로운 만남에는 악수를 건네며 삼삼오오 행사장의 자리를 채워가기 시작했다.
의전행사를 마치고 분과별로 주어진 주제를 놓고 100분간 분임토론을 하였다. 이날의 분임토론 주제는 ▲회원 1만명 시대를 대비한 임원선출 방법 개선방안 ▲공제기금의 효율적 운영방안 ▲회원사무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직원등록제도 도입방안 ▲회원사무소 수입증대를 위한 4대보험통합징수 및 EITC를 세무사직무에 연계하는 방안 ▲세무사의 사회적 위상제고를 위한 사회시민단체참여 및 봉사활동 확대 방안 등 다섯 가지로 어느 하나 지금의 현실과 비교해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각 분과별로 열띤 토론이 시작되었고, 모든 분과토론이 주어진 시간을 초과하여 진행될 정도로 회원들의 열의는 실로 대단했다.
분임토론이 끝나고 2시간 가량 각 분과별 토론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때에는 각 분과별로 주제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제시한 후 나름대로 의미있는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안들이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회직자뿐만 아니라 일반회원들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 또는 지지를 하여야만 궁극적으로 모든 회원들이 바라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미있는 분임토론, 결과발표 그리고 간단하게나마 질의응답시간을 가진 후 회원들간 우의를 다지는 단합대회가 이어졌다.
놀 줄 아는 사람이 맡은 바 일도 잘 한다고 단합대회에서는 각 지방회별, 개인별로 숨은 장기자랑이 맘껏 쏟아져 나왔다.
정말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 그대로였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하고 나서 느낀 점은 회직자를 맡기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도 볼 수 있었고,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회직자뿐만 아니라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회직자워크숍을 무사히 마치고 귀향한 데 대하여 행사를 준비한 임향순 회장과 본회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
세무사신문 제449호(2006.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