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지난해 모두 4조8천999억원의 세금을 징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국 26개 세관 중 울산세관의 5조2천억원에 이어 두번째 규모로 관세청 전체 징수액 36조4천261억원의 13%에 달하는 액수이며 사상 최대치였던 2005년의 4조964억원에 비하면 19.6% 늘어난 것이다.
품목별로는 원유, 가스 등 에너지자원에 대한 세금이 2조24억원, 비금속제품 6천75억원, 기계류 4천879억원, 섬유 4천867억원 등의 순이었다.
세관 관계자는 "환율의 지속적 하락, 무관세 품목의 확대 등 어려운 세수 확보 환경 속에서도 에너지 품목과 대 중국 수입량이 크게 늘면서 징수액이 연초 목표치를 넘었다"며 "이는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는 관내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은 것으로 성실 납부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관세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