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작년 1∼11월 태풍 피해자 등에 대한 납부기한 연장이나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등 세정 지원 실적이 6만9천809건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05년 연간 실적이 5만8천624건이었던 점에 비춰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세정 지원 실적을 유형별로 보면 ▲납부기한 연장 3만4천610건, 2조7천107억원 ▲징수유예 2만9천754건, 7천675억원 ▲체납처분 유예 5천445건, 1천158억원 등 순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정 지원 증가는 납세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돕는 따뜻한 세정 구현에 따른 것"이라며 "올해부터 납부의무 면제대상 간이과세자가 부가가치세를 자진납부한 경우 별도 청구 없이도 납부액을 환급해주는 등 납세편의 제도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