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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품목 수출점유율 또 상승<관세청>
[연합뉴스 2007-01-18]

 

지난해 10대 수출 품목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또 다시 상승, 수출 품목의 다변화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7일 수출입 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10대 수출 품목은 반도체(332억달러), 자동차(329억달러), 무선통신기기(270억달러), 선박(221억달러), 석유제품(204억달러), 컴퓨터(126억달러), 평판디스플레이(123억달러), 합성수지(112억달러), 철강판(110억달러), 자동차부품(103억달러) 등으로 전체 수출의 58.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0대 품목의 수출 비중은 2002년 53.1%에서 2003년 55.0%, 2004년 56.9%, 2005년 58.5% 등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는 경쟁력이 있는 일부 업종의 대기업 위주로 산업구조가 굳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향후 수출 증대를 위해서는 수출품목의 다변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10대 수출품목 중 평판디스플레이는 전 세계적인 평판TV 수요 증가에 힘입어 161%나 늘어 나면서 새로 10대 품목에 편입됐다.

 

나머지 9개는 2005년에도 10대 수출품목에 포함됐던 것들이다.

 

지난해 우리 제품의 최대 수출대상 국가는 중국으로 전체 수출의 21.3%를 차지했고 이어 미국(13.3%), 일본(8.2%), 홍콩(5.8%), 대만(4.0%), 독일(3.1%), 싱가포르(2.9%) 등 7위까지는 전년과 순위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됐으나, 영국은 2005년 8위에서 9위로 내려앉았으며 멕시코가 8위, 인도가 10위를 각각 차지해 우리의 새로운 10대 수출국가에 편입됐다.

 

우리의 10대 무역흑자국으로는 중국, 홍콩, 미국, 멕시코, 대만, 싱가포르, 라이베리아, 베트남, 터키, 스페인 등이며 싱가포르와 라이베리아는 지난해 새로 10대 흑자국에 포함됐다.

 

주요 무역흑자 품목으로는 자동차(305억달러), 무선통신기기(234억달러), 선박(201억달러)이 삼각 축을 이룬 가운데 평판디스플레이(109억달러), 석유제품(108억달러), 합성수지(86억달러), 자동차부품(69억달러), 반도체(69억달러), 영상기기(66억달러), 건설광산기계(36억달러)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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