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이 사의를 밝힘에 따라 재경부의 후속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재경부와 금융계 등에 따르면 박 차관은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날 마감되는 우리금융지주의 차기회장 공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오는 8일께 산업자원부 1, 2차관과 함께 재경부 차관까지 교체하는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후임 재경 차관에는 윤대희 청와대 경제정책수석(17회), 김대유 통계청장(18회), 임영록 재경부 차관보(20회), 김석동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23회), 조원동 재경부 경제정책국장(23회)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동수 재경부 제2차관이 제1차관으로 자리를 옮길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조성익 재경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20회)도 차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또 박 차관 후임 인선을 위해 김대유 통계청장, 김성진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19회), 임영록 차관보, 윤용로 금감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21회), 김석동 부위원장, 조원동 국장 등에 대해 인사검증이 이뤄졌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기업은행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진 차관이 재경부 제2차관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진 차관이 제1차관으로 자리를 옮긴다면 1차관(정책.금융)과 2차관(국제업무)의 역할이 나뉘어진 재경부의 특성을 감안할 때 김용민 조달청장(17회), 김성진 국제업무정책관 등의 등용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
현재 기업은행장 후보군으로는 진 차관 외에 박병원 차관, 김석동 금감위 부위원장, 이우철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고 강 행장 역시 연임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한편 새 산자부 1차관에는 오영호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행시 23회)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산자부 2차관에는 이재훈 산업정책본부장(21회)과 김신종 자원정책본부장(22회) 등이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