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송일국과 이나영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10개 업체가 연간 1천억원이 넘는 세금을 납부해 기념탑을 수상했다.
정부는 5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국세청장, 관세청장, 경제 4단체장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납세자 259명과 세정협조자 68명, 유공공무원 178명, 우수관서 8개기관 등에 대한 포상이 실시됐다.
이들 가운데 탤런트 송일국과 이나영이 모범납세자에 포함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금탑산업훈장은 허명수 GS건설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은 박양규 삼성네트웍스 대표와 이중구 삼성테크윈 대표에게 각각 수여됐다.
송 씨는 모범적인 연예활동으로 2005년 수입이 전년보다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씨는 납세의무를 성실히 준수하고 장애인 전동휠체어 기증, 유방암퇴치 운동 등에 앞장섰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1조원이 넘는 세금을 납부해 각각 국세 1조3천억원탑과 1조2천억원탑을 수상했다.
이밖에 국민은행과 SK텔레콤, 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 삼성생명, SK, 한국씨티은행, 호남석유화학 등 1천억원이 넘는 세금을 납부한 총 10개 기업이 '고액 납세의 탑'을 받았다.
납세자의 날은 지난 67년 국세청 개청일인 3월3일을 맞아 지정한 '세금의 날'이 지난 2000년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매년 기념식과 함께 모범납세자에 대한 표창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