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국세청장은 8일 "세정집행 차원에서 국세청이 도울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기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전 청장은 이날 부산지방국세청을 순시한 자리에서 이병대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많은 기업들이 세금납부 또는 세무조사 부담없이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청장은 또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의 세무조사 면제기간을 늘리고, 세무조사 건수도 줄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기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경영애로 기업이나 재해지역 기업에 대한 납세유예 추진과 함께 수출.제조.생산 중소기업체 및 차세대 성장동력기업에 대해서는 세금유예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 청장은 이날 부산지방국세청에 이어 통영세무소를 방문한 뒤 9일에는 김해세무서를 순시할 예정이다.
부산지방국세청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부산.울산.경남 혁신도시 3곳과 김해신도시 등 지가급등 우려 지역에 대해 일정별.상황별 세무대책을 수립해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