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식(13669) 세무사(49세)는 지난달 21일 한밭대 학위 수여식에서 전 학년 A+로 수석졸업의 꽃다발을 안았다.
이 세무사는 국세청에 근무했던 24년 동안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간직해 오다가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조세업무에 대해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됐고 2003년 개업과 함께 한밭대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아들에게 수학을, 딸에게 영어를 배워가며 주경야독으로 준비했으며 시댁과의 갈등은 남편이 바람막이가 되어 주는 등 가족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어 4년의 공부가 가능했다”며 수석졸업의 영광을 가족에게 돌렸다.
뛰어난 성적뿐 아니라 한밭대 재학 중 받은 장학금도 전액 어려운 학우에게 내놓는 등 그는 생활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 세무사는 이미 올해 고려대 행정대학원에 입학을 한 상태이며 “늦었지만 공부를 계속해 모교 강단에 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무사신문 제456호(2007.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