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보유 자사주 가운데 15만8천233주를 곽영균 사장 등 임원 20명에게 상여금 및 퇴직금으로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연임이 확정된 곽영균 사장이 1년치 상여금 및 최근 3년간 근무에 따른 장기성과퇴직금 명목으로 8만929주를 지급받았고, 민영진 전무와 이광열 전무도 각각 4천408주씩의 자사주를 부여받았다.
기타 임원 8명은 총 5만9천841주를, 리크텐스타인 스틸파트너스 대표 등 KT&G의 사외이사 9명은 총 9천7주를 각자 근무일수 등에 따라 나눠 받았다.
KT&G 관계자는 "최근 연임이 확정된 곽 사장에게는 지난 3년간 경영성과에 따른 장기성과퇴직금 명목으로 자사주가 지급됐다"면서 "장기성과퇴직금은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제도"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양호한 경영성과로 주가가 약 3배 상승함에 따라 자사주 지급수에 비해 현재 임원들에게 지급된 자사주의 평가금액이 다소 커졌다"면서 "향후 3년간 주식 처분이 금지돼 있는 만큼 현재 주가로 상여금 및 장기성과퇴직금을 평가하는 것은 무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