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19일 동부생명의 영업이익 실현 여부가 불투명함에 따라 교보생명이 상장 생명보험사 1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최종원 애널리스트는 "금융감독위원회가 생보사 상장 결의를 위한 재경부와의 협의를 전날 완료했다"며 "27일 생보사 상장 최종 결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교보생명과 동부생명이 상장을 서두르고 있으나 동부생명의 경우 상장 규정 가운데 직적 영업연도의 영업이익 실현 요건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동부생명은 현재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보험사는 보헙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하더라도 투자영업이익이 이를 상쇄해 전체 영업이익은 흑자를 내는 것이 보통이지만 사업보고서에서는 투자영업이익이 영업외수익으로 기재됨에 따라 사업보고서상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하는 회사가 많다는 것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동부생명의 상장 여부는 사업보고서가 나온 이후에 결정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결과적으로 교보생명이 가장 먼저 상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