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全君杓) 국세청장은 3일 "지역에서 오랫동안 기업활동을 해온 지방기업들을 세정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청장은 이날 대전지방국세청을 방문해 김남문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방에서 30년 이상 성실히 활동해온 기업은 경영투명성이 확보된 것인 만큼 3년간 세무조사 유예 등을 추진해 왔다"며 "시행 결과를 지켜보면서 지방에서 20년 이상 된 기업이나 매출 500억원 이상 등으로 지원 대상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방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 방안을 발표한 뒤 서울이나 지방 모두 환영하는 분위기"라며 "세무조사도 대폭 줄이고 꼭 필요한 곳 등에만 실시해 쥐어짜기식 세무조사를 없애고 성실납세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 청장은 이날 대전지방국세청에 이어 논산세무서를 방문한 뒤 4일에는 동청주세무소를 찾을 예정이다.
대전지방국세청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능동적으로 실시하고 고소득 자영업자 중 업종별 파급효과가 큰 대표사업자를 집중관리하는 한편 정보수집 기능을 강화해 공정한 과세를 위한 성실신고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