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걸 한국전력 사장은 28일 최근 불거진 한전 본사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논란에 대해 '확실한 이전'을 재확인했다.
한전 전남본부 초도순시를 위해 광주에 온 이 사장은 이날 한전 등 17개 기관이 이전될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들어설 전남 나주 금천.산포면 일대 부지를 돌아보는 자리에서 "한전 본사의 성공적인 나주 이전이 혁신도시의 조기 정착과 서남권 발전의 성패를 가른다"며 한전 본사의 나주 이전을 기정사실화했다.
이 사장은 "한전 이전이 전국 혁신도시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수행에 차질이 빚지 않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이어 전남사업본부와 광주전력관리처를 방문, 업무보고를 받고 올 여름 전력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과 호남권 산학연 네트워크 구성에 한전의 축적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한전 전남본부 관계자는 "이 사장의 오늘 발언은 최근 한전 본사가 나주로 이전하지 않는다는 근거 없는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