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7일 일선 직원들이 단순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여 세원관리, 조사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우편물 자동화센터를 구축, 일선 관서에서 분산 처리했던 각종 안내문 등 우편물의 통합 발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편물 발송 체계 혁신 대상에서 고지서, 독촉장 등 송달효력이 있는 우편물은 제외됐다.
국세청의 우편발송은 각종 신고 안내문, 고지서 등 연간 약 4천만통(우편비용 272억원)에 달하고 일선 세원관리과 전체 업무량의 4.2%에 해당하며 신고기간에는 세원관리과 모든 직원이 안내문 출력, 봉투풀칠, 봉입작업 등 단순업무에 투입돼 많은 인력 소모가 있었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금융기관 등 다른 기관의 우편물 자동화 사례를 벤치마킹한 후 지난 4월까지 자동화 설비를 구축했으며 최근까지 세금포인트 안내문 10만통, 종합소득세 안내문 330만통,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40만통 등을 성공적으로 발송한 뒤 통합 발송 체계를 전체 업무로 확대하고 있다.
국세청은 우편물의 통합.대량 발송에 따른 우편요금 감액, 외주위탁발송 비용 절감 등으로 연간 140억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고 일선 직원들이 핵심적인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