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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3474]
일세련(日稅連)은 지금…대혼전의 일세련(日稅連)회장 선거
‘Post 모리’는 누가될까?

 

<장락 AOTCA 고문>

 

일세련의 모리 긴지로(森 金次郞)회장이 은퇴할 뜻을 밝힘으로써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세 사람이 출사표를 던졌다.

 

우선 지난 번 선거에서 모리회장과의 경선에게 유효 투표 113표 중 44표를 얻어 24표 차이로 고배를 마신 동경세리사회 가내꼬(金子)회장이 재도전을 준비 중이며, 모리회장과 같은구 출신으로 지난 10년간 사실상 일세련을 장악하고 운영하여 온 긴끼세리사회(近畿稅理士會)의 이께다(池田)회장이 모리회장의 후광을 업고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일본의 동북지방 및 호구리구(北陸)세리사회 회장이 추천한 간또신세쯔세리사회(關東信越稅理士會)의 시미즈(淸水) 회장은 “일본 전체가 개혁을 단행중임에도 일세련만 졸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 원인을 10년이라는 장기 집권의 후유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일세련 회장 자리를 놓고 세 명이 입후보 함으로써 선거전의 행방을 점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일세련 회장 선거는 우리나라와 달리 115명의 대의원에 의한 간접선거로 치러지는데, 100명은 각 지방회의 회원비율에 의해 결정되며 나머지 15명은 각 지방회장의 몫이다.

 

과거 일세련 회장은 3기(6년)가 최장이었으나 현 모리회장이 5기(10년)를 연임하다보니 장기집권으로 인한 업계의 침체와 회무 부진 등에 대한 여론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후보들 모두 회장의 ‘3선이상 금지’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세 명이 출마 의사를 밝히 이번 선거에서는 한 사람이 과반수의 득표를 얻지 못하면 상위 2명을 대상으로 재투표가 행해지는데, 접전이 예상되는 현재의 상황을 미루어 재투표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 경우 사표가 되는 3위 입후보자의 표를 누가 얼마나 많이 차지하는 가에 따라 승패는 갈리게 된다.


 

세 명의 후보 모두 지방회와 연합회에서 오랫동안 회직의 경험을 쌓아 온 만큼 회무 능력에 대한 검증은 마쳤다고 볼 수 있겠다.


 

우리나라와 다른 일세련의 간접선거 방식이 실무자형 대표를 선택하는 데 더 탁월한 방법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지만 어느 선거 방식이든 장·단점을 지니고 있고 그 단점을 보완하며 발전시키는 게 선진화된 선거방식이라 사려된다.
드디어 오는 25일, 일세련 회장 선거가 치러짐으로써 10년간의 모리 집행부에 종지부를 찍는 Post 모리의 향방이 결정된다.


 

선거를 통해 선출된 신임회장은 오는 27일 정기총회를 통해 취임하게 되며 지방회마다 차이가 있지만, 각 지방회장은 선출 후 6개월이 지나서야 지방회장에 취임한다.

 

 

 

세무사신문 제464호 (2007.7.2)

 [조회: 3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