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31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 대통령은 범국본과의 한미FTA 토론'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범국본은 "청와대는 한미FTA 공개토론에 대한 공식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하지만 우리는 이미 공문을 접수시키는 등 수 차례 '밤샘 끝장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며 "노 대통령은 스스로 약속한 공개토론에 나서기는커녕 연내 국회 비준 강행의 의지만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범국본은 ▲ 총론 및 분야별 '끝장토론' 개최 ▲ 방송 3사 순번제 TV 중계 ▲ 하루 1~2분야씩 분야별 토론 진행 ▲ 모든 정보의 공개 등의 조건으로 한미FTA에 관한 공개토론회를 열 것을 청와대에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