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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352]
회계법인 순이익 '반토막'..매출액은 14.8% 증가
[연합뉴스 2007-09-05]
안건회계법인, 등록유지 요건 미충족으로 청산 절차

 

2006회계연도 회계법인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1개 회계법인의 2006회계연도(2006년 4월~2007년 3월) 매출액은 1조2천430억원으로 전 회계년도보다 14.8%(1천598억원)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94억원으로 63.3%(161억원) 줄어들었다.

 

매출은 외부 감사 대상 회사수 증가와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등 용역 업무 확대로 늘었으나, 청산 예정인 안건회계법인이 코오롱TNS 등에 대한 감사관련 패소로 147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회계법인 전체 순이익이 급감했다.

 

안건회계법인은 등록 유지 요건 미충족으로 등록 취소돼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

 

'빅4'로 불리는 삼일, 안진, 한영, 삼정 등의 4대 회계법인이 올린 매출액이 10.1%(670억원) 늘어난 7천329억원으로 전체의 59.0%를 차지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26.6%(33억원) 감소한 90억원이었다.

 

회계법인 순이익을 업무별로 보면 ▲회계감사 5천103억원(비중 41.1%) ▲컨설팅 4천766억원(38.3%) ▲세무대리 2천561억원(20.6%) 등으로 파악됐다.

 

또 회계법인 수는 2001년 자본금 요건이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완화된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3월 말 현재 회계법인 수는 91개로 5개 늘었고 등록공인회계사는 902명 증가한 1만18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회계법인에 소속된 등록공인회계사는 5천807명으로 전체의 57.0%를 차지했으며, 4대 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는 3천576명으로 전체 등록인의 35.1%,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의 61.6%에 달했다.

 

총 11개 회계법인들이 미국 회계감독기구인 PCAOB에 등록했으며 이 중 4대 회계법인들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13개 기업의 감사를 맡고 있다.

 

 

 

 [조회: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