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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객 '10월'에 최대 몰린다
[연합뉴스 2007-09-12]

 
오는 10월에 무려 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금강산을 찾아 월간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현대에 따르면 현대아산의 10월 금강산 관광 예약객은 5만4천명으로 1998년 금강산 관광을 시작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동안 금강산 월간 최대 관광객은 2005년 8월에 4만4천명이었다.

이는 금강산 숙박 시설 등을 고려할 때 현대아산이 예약을 받을 수 있는 한계점으로, 오는 10월에 금강산을 방문하려는 관광객은 현재 숙박은 어렵고 당일 여행 형태로만 예약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처럼 오는 10월에 금강산 관광객이 몰리는 이유는 금강산의 가을 단풍이 10월에 절정을 이루는데다 최근 현대아산이 내금강을 비롯해 다양한 코스 개발과 특별 공연 등을 통해 관광객의 욕구에 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폭우로 관광이 잠정 중단된 내금강 지역은 지난 5일 금강읍까지 도로 복구 공사가 끝났고 표훈사 주차장까지 도로에 대한 안전 진단도 실시하고 있어 이르면 추석 연휴부터 관광을 재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아산은 올해 금강산 관광객 30만명을 거뜬히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연초에 밝혔던 목표치인 40만명에는 미치지 않지만 지난해 24만명에 비해서는 크게 늘어난 수치다.

올 금강산 방문객은 1월부터 8월까지 17만5천명을 기록했으며 9월에 4만1천명, 10월에 5만4천명 그리고 11월과 12월에 각각 2만여명을 넘을 것으로 현대아산측은 분석했다.

한편 올 추석 연휴인 22일부터 26일까지 하루 평균 1천500여명이 금강산 관광을 신청해 이미 예약이 마감된 상황이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2박 3일 일정으로 가족 단위로 금강산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대아산은 추석인 25일에 합동 차례상을 마련해줄 방침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10월 금강산 방문 예약객만 5만명을 넘었다는 것은 금강산 관광이 완전히 자리 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앞으로 당일 방문 예약객까지 추가하면 10월에만 금강산을 찾는 관광객이 6만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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