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0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청 회의실에서 제1회 해외 지역별 전문가 연구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중앙아시아와 남미 지역에 대해서도 세정 전문가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현재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중국, 홍콩, 미국, 캐나다, 일본 등 17개 지역에 대해 지역별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했으며 이들을 통해 해당 국가의 세제와 세정 자료를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
국세청은 또 국제조세 전문인력, 해외 세정 전문가들과 현지 과세 당국의 실무자 간에 긴밀한 인적 유대를 형성해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의 세무 애로사항이 상대국의 세정 책임자급뿐만 아니라 실무차원에서도 원활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국제조세분야 전문인력 육성계획에 따라 매년 10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연구발표대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 유학자녀를 둔 소위 '기러기 가족'을 위해 부동산.주식 거래, 상속.증여 등과 관련한 생활세금을 안내했고 중국이 새로 만든 '신기업소득세법'(우리나라의 법인세법)의 대응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영국의 사회보장세와 우리나라의 근로장려세제를 비교 분석했고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 체제로 전환하고 있는 베트남의 '통합투자법'과 다국적 기업에 대한 일본의 과세 강화 경향 및 대응 방안 등을 설명했다.
국세청은 기업들을 위해 이날 발표된 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에 게재하고 안내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