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공간까지 특허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특허청은 주거공간 레이아웃(lay-out:구성요소를 제한된 공간 안에 효과적으로 배열하는 기술)에 관한 특허출원이 1995년 33건에서 2005년 97건으로 10년 사이 3배 가량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출원내용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공간배치 방법, 공간가변 시스템, 조립식 가변벽체 등 공간 구성에 관한 것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특허출원 증가 원인은 경제적 윤택과 IT 산업의 발달, 맞춤식 주거공간의 필요성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건축 레이아웃 분야와 관련해 일본은 최근 10년간 5천여건이 출원된 점을 감안하면 100여건에 그치고 있는 우리나라는 건축 레이아웃 분야에 대한 특허출원 활성화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허청은 건설 관련 특허출원의 증가를 유도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건설심사기준을 만들고 건설 제조업 및 시공업계에 관련 특허의 필요성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주거공간의 레이아웃이 특허로 보호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넓혀 우리에게 맞는 독자적인 맞춤식 주거공간의 적극적인 개발과 신기술 축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