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사화와 국세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올바른 세정을 펴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올해는 국정감사와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외부의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광주청 경영방침으로 ▲ 세수의 안정적 확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세무행정 ▲납세자 위주 세무행정 ▲조사 관행 혁파 등을 들었다.
그는 "안정적인 세수 확보는 국세행정의 본연의 업무이자 국세청 존립의 근간이 되는 막중한 임무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또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세무 행정이 기여토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납세자를 존경하고 두려워 하는 납세자 위주의 세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세무 조사도 행정 편의주의로 일단 과세하고 보자는 식의 관행이 있었는 지 통렬한 자기 반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남 강진 출신인 김 청장은 지난 68년 5급(현 9급) 말단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뒤 호남지역과 본청, 수도권 등지에서 일선 세무서장 등을 역임하고 서울국세청 조사 2국장으로 재임하던 중 최근 인사에서 호남지역 세정 사령탑으로 임명돼 지역 관가의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