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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선언> 재계 "경협 활성화 선결과제 많이 포함됐다"(종합)
[연합뉴스 2007-10-05]

 

  경제계는 4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 합의에 대해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는 계기가 되고 실질적인 남북경제협력 확대로 이어지는 분수령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특히 재계는 정상회담 합의사항 중 경제협력 분야가 매우 구체적이고 실천적일 뿐 아니라 '3통'문제, 투자여건 개선, 기반시설 확충 등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선결과제로 거론됐던 문제들이 대부분 포함됐다며 향후의 실질적인 경협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경제계는 그러나 남북경협 활성화의 관건은 이번 합의 사항의 이행 여부라며 실무차원의 논의가 이어져 대북 투자보장, 사업 수익성 확보, 기간시설(SOC) 확충 등 구체적인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번 남북 정상간에 합의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은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남북경협과 관련해 합의된 다양한 실험적 프로젝트가 소기의 성과를 거둬 향후 실질적인 남북경협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아울러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동북아 긴장완화와 세계평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공식 논평을 통해 "이번 남북정상회담 및 공동선언의 발표는 반세기 이상 지속돼온 남북간의 대립과 갈등관계를 극복하고 평화와 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환영했다.

   대한상의는 "특히 북측 기반시설 확충, 자원개발 추진, 해주지역 경제특구 건설, 남포 조선협력단지 조성, 경의선 화물철도 운행, 3통 애로 해소를 위한 제도완비 등 구체적 현안들이 합의됨에 따라 향후 남북간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여건이 개선되고, 실질적인 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번 남북정상 간의 합의를 새로운 전기로 삼아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협력 증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들이 차질없이 추진됨으로써 우리 기업의 대북진출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그동안 남북간 교류협력의 걸림돌이 돼왔던 투자보장, 분쟁조정 등 4대 경협합의서의 실질적 이행방안도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는 "남북한간의 평화정착과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무협은 "특히 개성공업지구에 이은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를 비롯한 경제분야의 합의사항들은 대북교역업체들이 지속적으로 건의한 숙원과제로서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협은 "아울러 현재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부총리급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로 격상하고 총리급 회담을 개최키로 한 것은 남북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제도적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선언을 통해 남북 정상의 남북경협에 대한 굳은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이번 선언이 한반도 경제공동체 건설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경제협력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장려, 자원개발, 해주지역의 서해협력특별지대 설치 등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특히 "중소기업의 새로운 활로이자 대표적인 경협사업인 개성공단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속적인 사업추진, '3통' 문제 해결, 제도적 보장 조치의 조속한 완비 등 내용이 포함됨에 따라 남북경협사업이 더욱 활성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섬유산업연합회 관계자는 "개성공단 내실화와 확대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된데 대해 환영하며, 그동안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이 3통 문제로 큰 불편을 겪었는데 앞으로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그 결과로 생산성이 높아지는 한편, 다른 섬유업체들도 개성공단 입주를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원산지 문제까지 언급됐다면 개성공단이 날개를 달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건설업계는 이번 남북정상 합의 내용이 지난 1차 정상회담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하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최윤호 전무는 "합의문에 포함된 경제특구 개발과 한강 하구의 골재사업, 철도.도로 개보수, 개성공단 확대 개발 등은 그동안 건설업계에서 필요성을 강조해왔던 내용"이라며 "앞으로 SOC 등 대북사업이 침체된 건설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전무는 또 "3통 문제가 해결된다면 우려했던 투자 걸림돌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 건설단체총연합회를 중심으로 남.북간 협력창구를 정례화, 상시화해 건설분야의 활발한 교류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신발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남북정상회담 선언문에 신발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담겨 있지는 않지만 정상회담을 계기로 신발부문 경협도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원부자재 제공을 뛰어넘어 기술 이전 등 높은 수준의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남북한 평화정착과 화해협력이 더욱 진전돼 기업의 경제활동 여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보장조치를 조속히 완비하기로 합의한 것은 남북한의 실질적 경협 확대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이번 선언을 통해 경제분야는 남북 경제교류를 위한 제도와 시설을 크게 보완한다는 합의를 함으로써 큰 진전을 이루었다고 평가된다"며 "통신, 통행, 통관의 문제점 보완, 항만, 철도, 도로 등 경제교역 인프라 개선에 대한 합의로 남북경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그룹은 "남북이 짧은 기간에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정상회담 발표를 한데 대해 환영한다"며 "민간기업으로서 SK는 이번 합의 정신에 따라 남과 북의 공동 번영을 위한 역할을 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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